산, 경계가 허물어지다

산보다 낮은 비탈을 언덕이라고 하며,
산 중에서도 해발 고도가 높은 산을 고산(高山) 이라고 한다.
다만 어느 높이까지가 언덕이고, 어느 높이부터가 고산인지를
명확히 가르는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.
이토록 흐릿한 산의 의미에 대해 시각적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