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다, 경계가 허물어지다

하늘마저도 날 수 있게 된 인류가
아직도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는 가장 위험한 곳이다.
더군다나 자연재해인 태풍이 탄생하고 힘을 얻는 곳이 바다다.
그러나 가이아의 품을 닮은 것도 바다.
본 전시에서는 '바다'하면 잔잔하고 고요한 이미지,
자애로운 보호자의 이미지에 집중한다.